-KBS 특별기획-
<양극화 사회, 희망의 로드맵>
1편 <신 빈곤층 실태보고 - 추락하는 사람들>
■ 방송일자 : 2005년 12월 6일 밤 10시, KBS 1TV
■ 연출 : 이재정
■ 작가 : 고영숙
-기획의도-
2005년 8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차상위 계층 실태조사' 중간보고에 따르면
평균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에 못 미치는 빈곤층이 716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한민국 국민 7명 가운데 1명이 빈곤층에 속하는 것이다.
과연 누가, 어떤 경로를 통해 新 빈곤층으로 추락하게 됐는가. 그리고 그 원인은 무엇인가? 과연 이들을 재기할 수 있게 뒷받침하고 있는 사회안전망은 존재하는가. 본 프로그램에서는 2005년 11월, 716만 빈곤층의 삶을 심층 취재해 우리사회 최대 현안인 양극화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소득 양극화의 해결을 위한 희망의 조건을 제시한다.
-주요내용-
1. 신빈곤의 경고, 유서를 품고 사는 사람들
자살율 OECD국가 중 1위. 매일 1.3명이 한강에 투신하고 있다. 소득 2만불 시대를 앞두고 있는 지금, 왜 그들은 죽음을 선택해야만 했는가? 근로능력이 있고 일을 하고 있지만
빈곤층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 그들은 양극화 사회에서 길을 잃고 극단의
선택을 하고 있다. 전통적 빈곤과는 확연하게 다른 신빈곤의 특징과 심각성을 심층
취재한다.
2. 양극화의 덫 : 어제는 중산층 오늘은 극빈층
외환위기 이후 중산층은 줄고 빈곤층은 나날이 늘어만 가고 있다. 열심히 일하면서
희망을 저축해 나가던 중산층도 신빈곤의 덫에 걸리면 하루아침에 빈곤층으로 추락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사회안전망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사례 1. 수퍼마켓을 운영하다 온 가족이 공원주차장 차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B씨,
대형할인마트 주변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B씨는 2년 반 만에 3억 원의 빚을 지고 신불자가 됐다. 48평 아파트에서 살던 그는 공원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량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사례 2. 신빈곤의 또 다른 그늘 모자가정 : 신빈곤 속에서 가정해체를 경험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더욱더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 이혼 후에도 남편의 카드빚을 떠안고 있는 C씨, 대학을 졸업했지만 취업의 벽은 높기만 하고 아이들 양육도 힘겨운 과제다. 모자가정으로 지원을 받긴 하지만 현실적인 사회안전망의 혜택은 턱없이 부족하다.
3. 절망의 빈곤을 극복하기 위한 희망의 로드맵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양극화 현상 속에서 우리의 사회안전망은 턱없이 부족했다.
성장과 분배 논쟁을 뛰어넘는 양극화의 해소방안과 사회안전망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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